[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수원FC 무릴로(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무릴루가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화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수원FC는 이날 광주에 2-1로 이겼다.
무릴로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41분 상대편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감아찬 공은 그대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이어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라스가 골을 넣어 수원FC는 역전승했고 무릴루는 도움 하나를 추가했다. 무릴로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제몫을 하며 올 시즌 개인 첫 라운드 MVP가 됐다.
수원FC는 또한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뽑혔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전이다. 수원은 이날 제주에 3-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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