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앞으로 몇 주 동안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독일의 콜로느와 사를루이스 지역의 생산 공장 가동을 축소한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4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보더라도 앞으로 이러한 상황은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포드 대변인은 밝혔다.
포드는 가능한한 빨리 생산 차질을 보충할 계획이며, 이미 소비자들이 주문한 차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이어 콜로느 공장의 1만5천 명 직원 가운데 3분 1 가량이 3일부터 6월 18일, 그리고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단축 근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산은 8월 16일 공장 휴일이 끝난 후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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