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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건우 팬 정동건 야구 꿈나무 어린이날 시구 나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시구를 마련했다.

두산은 이날 홈 구장인 잠실구장에서 '한 지붕 두 가족'이자 KBO리그 전통의 라이벌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 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승리기원 시구 행사를 한다. 이날 시구 주인공은 박건우(외야수)의 팬이자 서울 장평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정동건 군이다. 정 군은 현재 중랑구 리틀야구단에서 운동을 하며 프로야구 선수로 꿈을 키우고 있다.

두산 베어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 시구자로 박건우(외야수, 사진)의 팬인 정동건 군을 초청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두산 베어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경기 시구자로 박건우(외야수, 사진)의 팬인 정동건 군을 초청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건우도 이날 시구에 맞춰 정 군의 이름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앞날을 응원한다. 박건우는 "(정)동건이가 지금처럼 열심히 해 꼭 프로야구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어린이날 시구 행사는 두산 구단을 비롯해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KBO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구단은 "특히 다문화가정 어린이팬 한 명이 마운드에 올라 값진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댔다"고 설명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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