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지엠(GM)이 4월 한 달 동안 내수 5천470대, 수출 1만5천985대 등 총 2만1천45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18.4%, 수출은 27.5%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실적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천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세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한 1천678대 판매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총 372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는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404대가 판매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와 반도체 칩 수급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스파크는 물론 트레일블레이저·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인기 라인업들이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마케팅과 더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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