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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남성차별' 쿠폰 발행 이어 '메갈 포스터' 논란


'물 빠진 운동화' 리콜까지 연이은 '악재'

[사진=무신사]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가 최근 '불량' 운동화를 판매했다 전량 리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남성혐오 커뮤니티인 '메갈리아(메갈)' 로고와 유사한 손 모양을 포스터에 사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와 현대카드가 진행한 이벤트 '물물교환'과 관련한 포스터에는 '메갈'의 상징인 손가락 모양이 등장한다.

무신사는 최근 '컴피쿠시 원'의 물빠짐 논란과 관련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중인데, 또 다시 악재가 터지면서 회사의 전반적 경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무신사]

앞서 무신사는 '여성전용' 쿠폰을 발행했다가 남성 소비자를 차별한다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 바 있어, 무신사 측이 포스터 작성에 좀 더 면밀한 검토를 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또 다시 논란이 일자 무신사 측은 "해당 작업에 참여했던 무신사 임직원들은 억울한 심정"이라며 "무신사는 이미지 제작 시 이벤트를 정확히 알리고자 하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의도도 없었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편의점 GS25는 '캠핑가자'라는 포스터 속에 '메갈' 손 모양이 등장한다는 논란이 일었고, 포스터를 삭제한 바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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