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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산·학·연 전문가들과 6G 준비…"핵심 기술 선점"


조경식 차관 주재 6G R&D 전략위 준비회의 개최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가 6G 이동통신 준비에 나선다. 5G에 이어 6G에서도 경쟁 우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조경식 차관 주재로 민간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6G R&D 전략위원회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6일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을 통해 이번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전략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준비회의에서 참석자들은 6G 핵심 원천 기술 선점 및 글로벌 표준 선도 등 6G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 구체적인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6G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핵심 기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국내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며, 해외 주요국가와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만큼 우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다가올 6G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민간과 정부가 함께 과감하고 도전적인 역할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날 제기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6G 추진 방안을 마련해 민‧관 합동 6G 전략위원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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