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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고가라인이 이끄는 수익성…목표가↑-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고가 화장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바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2천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1천762억원으로 189%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20%나 상회했다.

이어 "올해 고가 화장품 확대와 채널 효율화 효과로 수익성 급증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대비 346% 폭증한 6천375억원으로 제시했다.

실제 국내 부문의 실적에서도 고가 화장품이 눈에 띈다. 고가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핵심 브랜드인 설화수가 33% 증가했고, 기여도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과 면세 채널은 각각 30%, 18% 성장했다"며 "코로나19와 채널 재정비 영향으로 프리미엄과 데일리뷰티는 2%, 6% 감소했는데 영업이익률은 17%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실적도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증가한 12%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넘어섰다.

박 연구원은 "지역별 매출성장률은 아시아 22%, 유럽 7%, 북미 -7%"라며 "해외에서도 고가 화장품 부문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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