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실종됐던 인도네시아 해군의 잠수함 잔해가 해저에서 발견됨에 따라 타고 있던 승무원 53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도네시아 군 당국이 25일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24일 군 당국이 실종 잠수함 KRI 낭갈라 402의 잔해가 최종 위치인 발리 해협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인데, 이날 군 당국은 잠수함의 상태를 실종에서 침몰로 전환했다.
군 당국은 소나 스캔으로 잠수함을 수색해 왔는데, “수평 조종간, 수직 조종간, 닻 등과 같은 낭갈라 잠수함 잔해의 이미지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러한 확실한 증거를 기초로 낭갈라 잠수함은 침몰했고 모든 승무원은 사망했다고 발표한다”고 말했다.
잠수함은 해저 850m에서 발견됐는데, 3조각으로 잘려 있었다고 군 당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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