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IBK기업은행과 교보생명 등 31개사가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를 신청했다.
2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허가신청 접수결과 25개사가 예비허가 신청서를, 6개사가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업권별로는 금융 20개사, CB(신용평가) 2개사, 핀테크(금융기술) 8개사, IT기업 1개사 등 총 31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과 전북은행, 대구은행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광주은행은 본허가 신청서를 냈다.
금융투자사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9개사가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고,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본허가를 신청했다.
보험사의 경우 교보생명과 신한생명,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4개사가 예비허가를 신청했고, 여신금융전문금융업계에서는 롯데카드와 KB캐피탈도 참전했다.
핀테크 중에서는 Fn가이드와 코나아이 등 6개사가 예비허가를, 뱅큐와 아이지넷은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IT기업은 LG CNS가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신청에 대해서는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며 "이후로도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 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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