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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교민, 中 시노팜 백신 접종 사흘 뒤 숨져


지난해 9월6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무역박람회에서 중국 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한 관람객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9월6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무역박람회에서 중국 국영 제약회사 시노팜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한 관람객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시노팜을 접종한 한국 교민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상하이에 거주 중이던 40대 A씨가 자택 침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상하이 한 병원에서 중국 시노팜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으며, 백신 접종 후 메스꺼움 증세로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장례식장으로 옮겨진 상태며, 현지 공안이 조사 중이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공안에서 고인의 혈액을 채취해 간 것으로 안다"며 "(백신과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지금 단계에서 알 수는 없지만 가족들은 백신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게 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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