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삼기는 계열사 삼기프리시젼을 통해 전기차의 감속기 케이스를 현대트랜시스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기프리시젼은 삼기가 2020년 7월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전기차 감속기 케이스는 2022년 2월 양산·공급된다.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모델과 기아자동차의 니로 후속모델에 제품이 장착될 예정이다.
감속기는 모터의 특성에 따라 동력을 바퀴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모터의 회전수를 필요한 만큼 감속해서 더 높은 회전력을 얻을 수 있게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수주로 모터, 인버터, 감속기 모두를 생산함은 물론 전기차용 배터리부품까지도 생산하는 부품사로 발돋음하게 됐다고 삼기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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