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지프가 '올 뉴 랭글러 아일랜더 에디션'을 공식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1988년 랭글러 YJ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아일랜더' 에디션은 2010년 랭글러 JK 모델 에디션 모델을 마지막으로 1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푸른 바다와 해변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희소성 높은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는 50대 한정 판매된다.
지프 랭글러 스포츠 4도어를 바탕으로 제작된 아일랜더 에디션은 기존 할로겐 램프에서 LED 램프로 업그레이드해 전면부 시인성을 높였으며, '아일랜더' 문구와 '티키 밥' 로고가 새겨진 후드 데칼, '티키 밥' 로고의 소프트 스페어 타이어 커버, 17인치 실버 알루미늄 휠로 외부 디자인에 차별성을 뒀다. 내부에는 서프 블루 컬러의 스티칭으로 포인트를 줬고, 시트에는 '아일랜더'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밖에도 편의 기능으로는 '키리스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파크센스 전·후 센서 주차 보조 시스템, 사각 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진 사고 방지를 위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아일랜더 에디션은 그라나이트 크리스탈, 파이어크래커 레드, 브라이트 화이트, 블랙 클리어 코트 총 4개의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5천990만원이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아일랜더 에디션은 지프의 대표 모델인 랭글러 라인업에 신선함을 더해주는 모델"이라며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지퍼들의 정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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