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은 R&D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지명자는 16일 이같이 지명 소감을 말했다. 임 지명자는 “전례 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구자로서의 경력과 국가 R&D 정책 수립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둬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임 지명자는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걸맞게 도전적・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국민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포용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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