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DB하이텍이 이미지센서 특화 공정을 개발했다.
DB하이텍은 110nm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공정을 개발 완료하며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 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셔터는 이미지 정보를 모든 픽셀에서 동시에 센싱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도 왜곡없이 정확한 영상과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으며, 물체의 형태를 뛰어난 정밀도로 인식할 수 있다.
최근 산업용 머신비전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드론, 검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글로벌 셔터는 110nm BSI 공정에 라이트 실드와 라이트 가이드 기술이 적용 됐으며 GSE(Global Shutter Efficiency) 99.99% 성능과 최소 2.8um까지의 다양한 픽셀 크기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SPAD는 단일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센싱 기술로 피사체에 반사한 빛이 센서에 닿기까지 빛의 비행시간을 파악해 대상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장거리·고정밀도 특성을 바탕으로 차량용 라이다(LiDAR)에 활용되고 있다.
DB하이텍은 "팹리스 고객들이 특화 이미지센서 시장에 적기에 진입하고 제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는 9월에 글로벌 셔터와 SPAD를 위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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