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씨젠이 3월 전년대비 2배 가량 매출을 올리며 진단키트 대장주로서 1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씨젠은 13일 공시를 통해 3월 기준 연결 매출이 1분기 중 최고 기록인 1천2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3월(528억원) 대비 약 2배로 증가한 수치다.
씨젠은 1분기 매출 실적의 경우 향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확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관세청에서 매월 15일 발표하는 데이터는 통관 기준이기 때문에 본사 기준 수출 실적만 반영돼 씨젠의 실제 매출과는 큰 차이가 있다"며 "국내 및 해외법인 실적을 모두 반영한 매출이 실제 씨젠의 성과이며, 작년 동기 대비 새로운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12일,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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