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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엑스타 V730'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인정받아

금호타이어가 '레드닷디자인어워드2021'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레드닷디자인어워드2021'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금호타이어가 '엑스타(ECSTA) V730'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 운송기기-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엑스타 V730'은 스포츠카와 같은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100분의 1초를 경쟁하는 레이싱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이다. 이 제품은 초 고성능 컴파운드 및 견고한 블록 디자인을 통해 고속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며, 레이싱 서킹에서 랩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최적의 포뮬러 기술이 적용됐다.

조만식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며 제품 기술력 및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올해도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기술명가라는 별칭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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