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금융보안원이 이날 12일부터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
금보원(원장 김영기)은 정부가 추진하는 '2021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보안점검 기관으로 선정돼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오픈뱅킹 운영 기관인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가 보안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금융 테스트베드·오픈뱅킹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한(예정인) 중소 핀테크 기업은 보안 및 서비스 취약점 점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로 지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금보원 측은 핀테크 기업이 오픈뱅킹과 금융 테스트베드에 지속 참여하고 있고 온투업자가 지원 대상에 신규 편입됨에 따라 올해 140건 이상의 보안 점검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으로서 안전한 핀테크·디지털금융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핀테크 보안 강화에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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