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 아라1동 제주대 입구 사거리에서 4.5톤 화물트럭이 시내버스 2대와 1톤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번 사고로 사망 3명, 5명 중상, 54명 경상 등 62명(7일 오전 7시 기준)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4.5톤 화물트럭 운전자 A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전 연령층에 걸쳐 피해자가 발생했으나 연령대로 보면 20대 청년들이 많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시내버스 승객,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펼치고 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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