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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천600만원 돌파…또 사상 최고가 경신 '8천만원 갈까?'


장중 7천600만원까지 치솟아…지난 3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뛰어넘어

 [그래픽=아이뉴스24]
[그래픽=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허재영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7천600만원을 넘어서면서 이틀만에 사상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5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13% 상승한 7천5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7천6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사상 최초로 7천만원대를 넘어섰지만 이틀 뒤인 16일 6천20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6천만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26일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9일 연속 가격이 올랐다.

지난달 30일 7천만원 선을 다시 회복했고, 31일에는 7천200만원을 육박하며 종전 최고가를 다시 썼다. 1일에는 장중 7천332만원, 2일 7천444만원을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일에는 장중 7천57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7천500만원 선을 넘어섰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장중 7천534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3일 역대 최고가와 같은 가격을 형성했다. 현재는 7천4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다른 거래소인 코인원에서는 7천430만원 선을 형성 중이다.

한편 가상자산은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는 특성상 같은 종류의 가상자산이라도 거래소마다 가격 차이가 있다.

/허재영 기자(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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