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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DL모터스'로 사명 변경하고 새 출발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도약…전기차와 배터리 관련 부품사업 확대

DL모터스 가공라인. [사진=DL모터스]
DL모터스 가공라인. [사진=DL모터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림자동차가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대림자동차는 회사명을 'DL모터스(DL Motors)'로 변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DL모터스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은 물론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제조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DL모터스는 올해 지주사 체제로 개편한 DL㈜의 자회사다. 지난 1978년 3월 회사창립 이후 오토바이와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을 병행해왔다. 이후 지난 2018년 자동차 부품제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오토바이 사업은 사업분할 했으며 지난해 계열분리됐다.

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엔진 및 변속기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650톤부터 최대 4천톤까지 다양한 용량의 다이캐스팅 머신을 보유하고 있다. DL모터스의 제품은 정밀가공과 품질공정을 거쳐 국내는 물론 독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산업 트렌드 전환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을 강화하고 있다. DL모터스는 이미 국내 배터리 제조회사로부터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생산 수주를 받아 제품을 공급 중이다. 향후 DL모터스는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부품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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