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80억원대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82억7천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14억9천900만원, 상여금 66억1천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6천300만원 등이 포함된 액수다.
김 부회장의 연봉은 전년보다 약 2.4배 규모로 늘었다. 앞서 김 부회장은 2019년 34억5천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상여금에 대해 "설·추석 상여는 각 월급여 100%를 지급하며, 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결정한 목표인센티브는 월급여의 0~200% 내에서 연 2회 분할 지급하고 있다"며 "회사손익목표 초과 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하며, 기준연봉의 0~50% 내에서 연 1회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