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B증권은 2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에 대해 작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6천원에서 27만원으로 19.4% 상향 조정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빅히트 레이블의 팬덤을 바탕으로 음반, 콘텐츠, MD 등 콘서트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올해와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그룹들의 수익 기여를 반영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오프라인 콘서트 매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네이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UMG 등과의 비유기적 성장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의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빅히트는 올해 성장의 3대 엔진으로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을 제시하고, 유기적·비유기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일본과 미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추가 진출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