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택시는 부산 지역 향토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 택시 '토마토 택시'가 맡아 운영한다.
그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구급차를 이용하거나 자차 또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같은 불편을 덜기 위해 방역택시가 도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택시 내부에는 차단막이 설치돼 있으며,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도 구비돼 있다.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택시는 지정된 차량과 종사자만 운행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권역별로 배차가 될 예정이다.
방역택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마토 택시 콜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을 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동일하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동안 대기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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