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비대면 서비스 기업을 위한 구축 비용 지원을 연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미디어 서비스 구축 비용 지원 등 도움을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프리미엄 MSP 기업인 GS네오텍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비대면 온라인 예배 플랫폼 구축 프로모션의 대상을 종교 단체에서 일반 기업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DN+ 서비스 신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를 고려해 올해까지 CDN+ 도입 비용의 50% 지원을 비롯해 ▲라이브 인코더와 플레이어 활용 방안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컨설팅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품질 성능 평가(BMT) ▲기술 검증(PoC)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은 인터넷 사용자에게 이미지, 대용량의 콘텐츠의 초고속 다운로드, 미디어 콘텐츠 등 끊김 없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콘텐츠는 서버 곳곳에 분산 저장되어 사용자가 필요할 때 지연없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DN+’를 포함하여 실시간 방송을 위한 솔루션인 '라이브 스테이션', 'VOD 스테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CDN 서비스는 온라인 교육, e커머스, 웨비나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전국 초 · 중학교 온라인 교육 플랫폼 e학습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긴급 증설하여 100만 명 넘는 학생의 원활한 수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와 GS네오텍 WiseN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혜택 지원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종교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쏟아지는 컨설팅 신청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적용대상 기업과 기한을 전격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쌓아온 미디어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기업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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