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재협상 끝에 15일 오후 예정됐던 1차 TV 토론 날짜를 18일로 확정지었다.
양측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오늘 오후 4차 실무협상을 거쳐 18일 첫 TV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은 모두 발언에 이어 사회자 질문과 주도권 토론 각 20분, 정치·정책 분야에 대한 40분의 자유토론과 마무리 발언으로 구성된다. 사회자 질문 순서에서는 양측이 사전에 질문 후보군을 2개씩 준비해 합의한 질문으로 진행되며, 방송사 자율 선정 질문도 들어간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각자가 주도할 분야를 각 2개씩 총 4개를 선정, 사전에 알려준 후 진행한다. 양측은 추가로 논의할 부분은 실무협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을 중계할 방송사는 채널A, 방송 시간은 조율 중이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두 후보는 이달 초 제3지대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고 본선 진출자를 정하기 위한 토론회 등을 논의해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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