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 20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8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마케팅 집행과 신작 흥행으로 펀더멘털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8.5배로 경쟁업체 대비 비싼 구간"이라며 "다만 엔씨소프트, 빅히트 등 투자자산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자산 가치가 높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출시될 제2의 나라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풍의 작화가 특징적"이라며 "매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초반 흥행은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외에도 올해 4분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류션 등 인기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대작이 존재하는 만큼 트레이딩 가능 영역"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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