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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엠모바일, 시니어 전용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


미숙한 조작으로 추가 요금 청구 우려하는 고령층 위해…400Kbps 속도 지원 무제한

 [사진=KT엠모바일]
[사진=KT엠모바일]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데이터 소비가 늘어난 고령층 통신비 절감을 위해 만 65세 이상 대상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2GB+'와 '시니어 안심 4GB+'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KT엠모바일은 기본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주로 사용하고 미숙한 조작으로 인해 추가 요금 청구를 우려하는 고령층 이용자가 많다는 것에 착안해 400Kbps 속도를 지원하는 데이터 무제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통화, 문자를 무제한 지원하며 월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400Kbps 속도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니어 안심 2GB+'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KT엠모바일이 보유한 무제한 상품 중 최저 가격인 월 8천900원으로 설정했다. '시니어 안심 4GB+'도 이통사 유사 요금제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인 월 1만1천900원으로 요금을 책정해 운영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전 세대를 아울러 데이터 사용이 증가하면서 통신비 부담을 크게 느낄 고객층 중 하나인 시니어를 위해 월 8천원 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민관 협력 어르신 요금제 설계, 고령층 전용 단말 출시 등 시니어 특화 상품을 개발해 온 노하우를 살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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