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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전 세계 최초 카메라 렌즈 누적 생산 1억5천만대 돌파


RF·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신기록 달성…"사진 문화 활성화 기여할 것"

캐논 RF 및 EF 렌즈 누적 생산 1억5천만 대 돌파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 RF 및 EF 렌즈 누적 생산 1억5천만 대 돌파 [사진=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캐논이 전 세계 최초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렌즈 누적 생산량 1억5천만 대 생산을 달성하며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캐논은 올해 1월 자사의 EOS 시리즈 카메라 전용 RF 및 EF 렌즈의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가 1억 5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캐논은 지난 2016년 12월 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2천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 Single-Lens Reflex) 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 EF 렌즈는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됐다. 이후 RF 렌즈와 EF 렌즈가 수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일본을 넘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총 4곳의 공장으로 제조 규모가 확대됐다.

EF 렌즈는 1995년 누적 생산 대수 1천만 대, 2009년 5천만 대를 돌파했으며 2014년 4월 세계 최초로 생산 1억 대를 달성했다. 올해 1월에는 1억5천만 번째 RF 및 EF 렌즈를 생산해 카메라 렌즈 제조사 중 가장 많은 교환 렌즈를 생산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캐논이 지금까지 제조한 RF 및 EF 렌즈를 나열하면 약 1만2천450km로, 약 1만2천742km인 지구의 지름과 비교하면 캐논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1987년 3월 EOS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캐논 독자적인 EF 렌즈 라인업은 출시 이래 초음파 모터(USM), 손떨림 보정(IS) 기술, 다중 회절 광학(DO) 소자와 같이 세계 최초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채용해 업계를 선도하면서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2018년 캐논은 '쾌속, 쾌적, 고화질'이라는 핵심 슬로건 아래 혁신적인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시스템과 RF 렌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캐논은 RF 렌즈 19종을 포함해 총 118종의 다양한 RF 및 EF 렌즈 시리즈 라인업을 자랑하며 이미지 촬영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또 캐논은 제조사 중 가장 폭넓은 렌즈 라인업을 보유하면서 2003년부터 2019년까지 17년 연속 글로벌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판매 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렌즈를 넘어 2019년 9월에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EOS 시리즈도 1억 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캐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를 위해 신제품 렌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사진 표현의 영역을 더욱 넓혀나갈 예정"이라며 "더욱 정교한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캐논의 다양한 렌즈군은 초보자부터 하이아마추어, 전문가까지 사진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사진과 영상 문화의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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