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를 허가하면서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강세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90%(6천500원) 뛴 34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1.00%(1천700원) 오른 18만2천2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94%(1천400원) 높은 14만9천9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일환 중앙약사심의위원장 등 외부 전문가 3인과 김강립 식약처장 등 식약처 내부 5인이 참석한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품목허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투여 대상은 고위험군 경증이나 중등증 환자에 한정되며, '고위험군'이란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집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