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자 1천343만8천238명 중 689만3천731명(51.3%)이 신청했다.
전날까지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76.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경기지역화폐는 21.7%로 집계됐다.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은 1인당 10만원씩 지급해 총 1조4천35억원이 소요되며,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8천255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긱금(5천380억원),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400억원)으로 충당된다.
내달 14일까지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은 사용기한이 3개월로 정해진 강제소비형 지역화폐"라며 "설 전 최소 7천~8천억원 이상이 상품 및 서비스 구매에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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