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롯데카드는 포인트로 금융이자를 납부할 수 있는 신개념 카드, '로카 머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이용할 때마다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쌓아주고,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전월 실적이 없어도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주고, 지난 달 월 평균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이용 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2%를 특별 적립해 준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며 로카코인은 단기카드대출·장키카드대출 이자 납부 시엔 1포인트당 1원으로, 결제대금 납부 시에는 1포인트당 0.5원으로 전환된다.
한편 롯데카드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로카 머니 카드 혜택에 세무지원 서비스까지 더한 '로카 머니 비즈니스' 카드도 출시했다. 이 카드는 부가세 환급 지원 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제공 서비스가 특징이다. 인근 세무사 지정, 무료 상담 서비스 등을 실적에 상관없이 제공해 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 머니는 평소 금융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을 위한 카드"라며 "매달 발생하는 금융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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