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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모바일 기술, 중요한 자산…내재화 방안 검토"


올해 스마트폰 시장 회복 기대…주요 업체간 경쟁은 심화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모바일 기술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내재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사업본부의 모바일 핵심 기술은 단말뿐 아니라 스마트 가전, 자동차 전장 등 중요한 자산"이라며 "사물인터넷(IoT)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MC사업본부와 CTO 표준연구소에서 지속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재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MC사업 방향성이 결정되는 시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체 간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고려해 사업 방향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올해는 5G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과 더불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도 "주요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에 당사는 현재와 미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단말 사업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자 한다"며 "운영 방향이 결정되면 추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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