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25일 오후 2시 '3·1절 범국민대회'를 앞두고 부산역 광장 앞에서 가진 행사 '부산이여 일어나라'에서 문 대통령을 간첩으로 명명하는 등 비난했다.
전 목사는 이날 "부산은 정신 차려야 한다"며 "수령님을 모시고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민은 간첩에 포섭된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보자기에 싸인 사람"이라며 "북한이 싫어하는 말은 하나도 못한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또 "다가오는 3·1 범국민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이승만 건국 정신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빨갱이, 종북을 한칼에 쳐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문 대통령에 대해서는 비난을 이어가면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하늘이 내려준 사람"이라고 찬양하기도 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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