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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자사몰 '롯데스위트몰' 오픈…이커머스 시장 본격 공략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 상시 운영…"차별화 콘텐츠 제공"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제과가 공식 자사몰을 열고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롯데제과는 지난 22일 공식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스위트몰은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상시 운영 서비스로 전환한다. 월간 과자는 지난해 3차례 한정판으로 출시돼 모두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한정판으로만 선보였던 뉴트로 패키지 제품을 '햇님상회' 코너를 통해 판매하며 '지금 신상' 코너를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견학 명소로 유명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 체험 신청도 기존 홈페이지에서 롯데스위트몰로 이관해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제과가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열고 본격적인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 열고 본격적인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스위트몰은 직관적인 메뉴 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받는 이의 주소를 몰라도 제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 등 온라인 구매의 장점도 살렸다.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자사몰이 발행한 쿠폰을 활용하는 등 회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제과는 롯데스위트몰을 과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재미를 전하는 '식품 큐레이션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제품 판매 순위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맛, 원료, 식감 등의 키워드를 순서에 따라 선택하면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스위트몰은 PC, 모바일 등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오픈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과자뿐만 아니라 향후 빙과 제품 판매도 계획해 소비자 구매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스위트몰은 특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식품 큐레이션몰'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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