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문혁 기자] 경기도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지원센터를 다음 달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센터는 피해자 보호와 상담, 피해 영상 삭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전문 기관이다. 도는 올해 이 사업에 총 1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는 피해접수와 상담, 영상삭제 지원은 물론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과 법률자문까지 연계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밖에도 성폭력 피해자의 치료와 지원을 담당하는 해바라기 센터를 기존 5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는 등다른 여성 폭력 대책도 발표했다.
총 38개 사업에 125억 원이 투입되는 폭력 대책에는 여성 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 지원의전문화와 내실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일상속에 만연된 여성폭력 피해 예방 및 재발방지와 피해자 적극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