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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년 만에 대졸 신입사원 50명 뽑는다


올해 전 부문서 채용…청년 채용 확대·조직 내 새로운 원동력 마련 도모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트진로는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류 접수 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필요한 인력의 수시 채용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하지만 신입사원 공채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채용 분야는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이며 채용 인원은 50여 명이다.

하이트진로가 3년만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3년만의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젊은 인력의 보강, 활력을 불어넣고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류는 기한 내 채용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해 인적성검사, 실무진 심층면접, 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축소된 채용 시장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며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육성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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