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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울대, 클라우드 교육·연구 활성화 '맞손'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과 함께 인재 양성 노력"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서울대가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사장 구현모)는 서울대(총장 오세정)와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원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해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좌)와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사진=KT]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해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좌)와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사진=KT]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KT 이미희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상무), 김주성 클라우드사업담당 상무,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 공과대학 정보화본부장 이재욱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었다.

KT는 서울대의 연구, 창업 활동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KT 기술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서울대는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뿐 아니라 KT의 연구,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KT와 서울대가 손을 잡게 된 배경에는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함은 물론 클라우드 아카데미 프로그램 마련한 배경은 학내 고성능 컴퓨터 수요가 급증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미희 KT 상무는 "이번 협력으로 서울대가 보유한 풍부한 지적 재산과 KT 클라우드 사업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으로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11월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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