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가구 1주택 법안 논란에 대해 민주당에 정책 토론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1가구 1주택을 명시한 '주거기본법' 개정안이 무주택자의 주거권을 우선 확보하고 투기를 막기 위한 것임을 안다"면서도 "자칫 이 법안이 우리 사회의 주택 생태계 현실을 부정하고, 문재인 정부의 실책 중 하나인 다주택자 적대시 기조를 고착화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누가 맞고 누가 틀리느냐를 논의하자는 것이 아니다"며 "대다수 국민의 주거안정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도모하며, 소모적인 정쟁거리를 방지하는 정책 기조에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토론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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