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나 9일 오후 8시 7분께 경ㅂ구 포항시 남구 쓰레기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포항시는 신고 직후 진화 장비 50여대를 동원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80% 정도 화재가 진화됐지만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6m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하면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면서도 매립장에 쌓인 쓰레기가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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