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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1월까지 코로나19 집단 면역 목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실태 및 백신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1.08. (공동취재사진)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과 관련해 집단면역 형성 시기를 11월로 내다봤다.

정 청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1단계 접종 대상은 보건의료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고령자"라며 "고령자, 만성질환자부터 접종을 확대해 전 국민의 60~70%까지 면역을 확보하는 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단면역 실현 시점을 묻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의 질문에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작 전인 11월 정도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도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을 (올해) 3~4분기 정도로 예측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은 인플루엔자와 달리 2회 접종을 3~4주 간격으로 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2회 접종을 완료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집단면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백신 확보와 백신 접종 체계의 원활한 가동돼야 한다"며 "그리고 국민들이 수용해서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민들에게 백신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고 소통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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