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대출 원금 만기연장, 이자 상환 유예 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해 4월부터 우리은행은 금융위원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원금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기업 고객이 거래하고 있는 영업점에 컨설팅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업 규모, 업종, 업체 특성을 파악해 ▲비용절감 ▲매출회복 ▲자금조달 지원 등의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본부 부서와 긴밀히 협업해 적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유동성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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