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리온의 '마켓오 네이처' 시리즈가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34%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총 매출액은 150억 원을 돌파하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은 3천500만 개를 넘어섰다.
마켓오 네이처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Snacking)' 문화 확산과 함께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과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휴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홈족'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지난해 9월 기준 670억 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018년 7월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를 론칭하고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오!그래놀라는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대용식 제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그래놀라 시장은 간편하게 즐기면서 맛있고 건강한 한끼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그래놀라를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더 대중적인 맛과 식감을 갖춘 새로운 제형과 종류의 신제품을 2021년에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