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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셔틀버스 도입…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분양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호평 속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분양하는 신규단지들을 보면 타 분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거나 단지 내 서틀버스를 도입하는 등 입주 후 생활편의를 강조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9월 전남 순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포레나 순천’의 경우 어린 아이들을 위한 단지 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평균 48.04대 1의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계약 5일 만에 총 613가구에 대해 100% 분양이 완료됐다.

업계 관계자는 “입주민 전용 서틀버스 제공은 최근 주거문화를 고려한 특화서비스로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집을 분양받고 직접 입주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건설사들도 주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인천 부평구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의 사업시행자 ‘청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본 단지에 입주민을 위한 셔틀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단지에서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과 1호선 부평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서울 강남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한 지하철 7호선 뿐만 아니라 1호선 부평역에서는 용산역까지 운행되는 급행열차가 있어 인천에서도 서울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시행자인 ‘청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본 단지에 입주 시점으로부터 2년간 무상으로 셔틀버스 5대가 운행/운영(운영 관리비 포함)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향후 운행 여건 및 입주민의 의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 대단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청약 일정은 1월 1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화) 1순위 해당지역, 13일(수) 1순위 기타지역, 14일(목)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2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신탁사는 무궁화 신탁으로 사업관리·자금조달·분양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 사업진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이도영 기자(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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