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연말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8일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기부한 모금액 1억5천500여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 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회사가 매칭그랜트(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같은 액수를 더하는 것)한 금액을 더해 올해 총 1억5천500여만 원의 정성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나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추천받고 투표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탁틴내일,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사)비에프월드, (사)한국제이티에스 등 10개 기관에 모금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올해 2월 본사 및 대구지역 소재 현장에서 방호용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를 포니정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했다.
이와 함께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소재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크리스마스를 맞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의 발전과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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