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는 디지털 혁신 금융서비스·시니어케어 사업을 위해 교보생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컴위드의 보안·인증 솔루션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기반의 혁신 금융서비스를 발굴한다. 교보생명이 추진 중인 금융마이데이터 관련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컴위드에서 추진 중인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와 보험을 연계해 노후케어, 데이케어센터 시설안전 등 관련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지난 7월 한컴위드가 선보인 시니어 데이케어센터 브랜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훈련·치매예방 가상현실(VR), 상호교감 하는 인공지능(AI) 로봇, 24시간 바이탈 체크·위치확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교보생명과도 시니어 헬스케어와 금융 분야의 높은 시너지, 시장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금융마이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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