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올해 블록체인 국민참여단 운영 성료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출범시킨 '2020년 블록체인 국민참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민 80명으로 구성된 해당 참여단은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 개발 현황 공유·서비스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정례회의(3회), 서비스 모니터링·체험을 위한 현장방문(4회) 등에 참석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총 320여건의 의견을 제안했고, 이중 150건(46%)이 실제 시범사업에 반영됐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KISA는 올해 국민참여단 운영과정에서 '국민참여형 환류시스템'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시범사업별로 국민참여단 의견 수렴, 의견반영, 환류 등의 과정을 거쳐 서비스 개선과정·반영결과를 지속 공유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미래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