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트워크 기업 한국주니퍼네트웍스는 종합 미디어 그룹 '중앙그룹'에 인공지능(AI) 엔진 기반 주니퍼 AP(액세스포인트)를 포함한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중앙그룹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중앙일보 빌딩과 JTBC빌딩을 중심으로 각 건물을 아우를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했다. 빠르면서도 끊김 없는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하고, 해당 두 건물을 단일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주니퍼의 유무선 네트워크 솔루션을 JTBC빌딩에 도입했다. 또 올해는 중앙일보 빌딩 구축 프로젝트와 두 건물의 통합 작업까지 완료함으로써 모든 임직원들이 네트워크 자원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IP설정과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들을 생략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향상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JTBC빌딩에 주니퍼의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5대, UTP 스위치, PoE 스위치 등이다. 주니퍼 AP41 112대를 비롯해 중앙일보 빌딩에는 주니퍼의 EX9200 백본 스위치 2대와 EX3400 액세스 스위치 49대, 주니퍼 AP43 170대 등 솔루션이 설치됐다.
김영기 조인스중앙 본부장은 "주니퍼 솔루션 도입으로 중앙그룹은 모든 임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