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BNK금융그룹이 차량 공유 업체인 쏘카와 손잡고 고객 중심의 혁신 플랫폼 개발 등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BNK금융그룹이 18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쏘카와 ‘금융·모빌리티 혁신 활성화 및 상생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으로 전국에 1만2천여대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의 차량 공유 업체다.
BNK와 쏘카는 이날 협약으로 각 사가 가진 금융역량과 모빌리티 기술력을 공유하고 고객 중심의 혁신 플랫폼을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BNK는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확장 ▲ 지역상생형 금융상품 공동연구 및 개발 ▲고객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박훈기 그룹D-IT(Digital & IT)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금융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적 서비스 개발의 표본모델이 되는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BNK금융그룹은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고객에게 BNK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는 협약식 종료 후 언택트 화상회의로 진행된 ‘BNK미래정책토론회’에 쏘카 박재욱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청해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혁신과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특강도 열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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