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서울시, '전자문서산업인의 날' 행사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0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전자문서 콘퍼런스'에서 전자문서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카카오페이와 서울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DCA)와 함께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유공자를 발굴해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전자문서 법·정책, 신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ISA 원장상 단체 부문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제도 기반의 모바일 유통 플랫폼을 개발한 '포뎁스', 블록체인 기반 국가 기록관리시스템 시범 구축을 주도한 '토피도', 전자문서 예비군 훈련 통지서 체계를 구축한 '국방전산정보원'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정착에 기여한 건설근로자공제회 신승환 대리가 뽑혔다.

DCA 회장상 단체 부문은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네이버가, 개인 부문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최재완 연구원이 수상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디지털 데이터의 확보와 체계적인 분석·활용이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모바일 전자고지, 전자영수증 등 디지털화된 정보를 활용·연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과 관련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