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IT솔루션 전문기업 루나소프트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약 100억워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루나소프트는 2016년 설립 후 패션 이커머스 시장을 중심으로 알림톡, 상담톡과 같은 비즈 메시지를 서비스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회원가입을 하거나 물건 주문 시, 카카오톡 등을 통해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된다. 또 카카오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상품이나 배송 관련 문의를 하는 경우 챗봇의 자동 응대 메시지를 받기도 한다.
루나소프트는 이 같은 비즈 메시지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IT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 분야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매년 거래액이 65% 이상 성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최지현 소프트뱅크벤처스 책임은 "국내 상위 200개 패션 쇼핑몰의 80%가 루나소프트 솔루션을 도입할 만큼 안정적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며 "투자 이후 비(非) 패션 고객 군으로 비즈니스 확대, 일본을 주축으로 한 해외 진출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진영 루나소프트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사업분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쇼핑몰 사업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